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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nion

둘로스 노을지는 항해중에(Reunion ->Mauritius) 리유니온(reunion)에서 모리셔스(mauritius)로 향하던 항해 부두를 나서자 평온하던 바다는 무엇에 화가난듯 거친 파도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젠 배의 흔들림과 요동치는 소리들에 적응이 되어가는 것일까? 져가는 노을이 아름다워 몸이 느끼는 그 어지러움과 멀미를 잠시 잊은 것이였을까? 이지역엔 망고가 아주 풍부하다. 그래서 우린 이지역에 있는 동안 망고를 질리도록 먹을 수 있었다. 근데 이사실을 아는가? 망고가 멀미를 촉진시킨다는것! 난 그당시 그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항해전 무진장 먹구서 항해하며 자연적 역류증상(먼지 알죠?ㅋㅋ)으로 아깝게 내몸에 흡수하나 못시키고 다시 보내주어야만 했다.. 저 멀리 리유니온을 두고 우린 거친 항해속으로 빠져든다. 점점 내 몸도 멀미의 세계로 빠져든다. 내가 서있.. 더보기
Street of Reunion 마다가스칼에서의 거친 항해를 마치고 도착한 곳은 프랑스령의 Reunion 이라는 섬이었다. 여긴 부두를 나와서 시내가 있는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마다가스카르(Madagascar)과는 사뭇다른 분위기의 섬이었다. 아직도 화산이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프랑스령이라 사람들은 불어를 쓰고 화폐도 유로를 사용하고 있었다. 유럽이 아닌 자그만 섬나라에서 유로를 쓰니 느낌이 이상했다. 현지인 아닙니다!! 탄자니아에서 온 조이스라는 둘로스멤버이다. 얼마나 낙천적인지!! 너무다른 문화와 일방식때문에 모든 둘로스사람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 했던 우리의 조이스! 전체적으로 인구가 적은 곳이라서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거의 한시간을 걸어서 발견하게 된 곳은 대형 쇼핑센터이다. 주변에는 조그만 구멍가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