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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the Doulos Life

둘로스의 추억속에서

 


둘로스 사역가운데 가장 소중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금생각해 보니 함께했던 사람이었다.
2년간 함께 지내왔던 소중한 사람들!
때로는 서로의 문화에 익숙치 못해 그 사람을 오해하기도 하고 갈등하기도 하였지만
서로 이해하게 되고 인정하게되며 더욱더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감싸줄 수 있었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그립다. 그 한사람 한사람!
생각해보면 나의 2년중 가장 소중했던 사람들이었다.
우리의 여정가운데 가난한자 헐벗은 자들을 돌봐주며 함께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던 그사람들!

왜 그땐 미쳐 몰랐을까.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이제 각자의 나라로 헤어져 다시 볼 순 없지만 각자가 속한 곳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리라 믿는다.

그들이 나에게 남기고 떠난 메모리 카드들이다.
다시 꺼내어 읽어보며 한사람 한사람 떠올려보며 소중한 그들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