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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Snapshot

제페니즈스피츠(크림이)


딸 시집보내시고 울적해 하시는 장인어르신, 장모님을 위해 1월달 설선물로 생각끝에 반려견을 선물해 드리기로 했다.

우린 애견 센터에 달려가서 여러녀석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그때마침 요녀석이 우리에게 손짓(앞발짓^^)을 하는게 아닌가!!!

우린 그손짓에 그만 반해버려서 이녀석으로 결정을 했다.

이름을 고민하다 불현듯 스치고 지나가는 이름이 있었는데 생크림!!^^
새하얀털을 가진 귀여운 이미지에 꼭 맞는 이름같아서 크림이로 부르기로했다.

지금은 벌써 장성하여 늠늠하고 잘생긴 성견이 되었지만 이때 사진만 보면 넘 귀엽다. 





아내의 품에 꼭 안겨서 떠나지 않으려했던 그모습이 눈에 생생하다.





사실 이녀석 파보장염에 걸려 거의 죽을뻔 했었다.

 데려온지 삼일만에 증상이 나타나 치료를 위해 애견센터에 맡겼는데 그때 아내가 지극정성으로 매일마다 애견센터 찾아가서

살펴보고 한시간씩 같이 있어주고 보살펴주어 그병마를 이겨냈다.

얼마나 장하고 기특한지.

최근의 사진을 찍어서 함께 올려야하는데 여의치않아 애기때 사진만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