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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eju Island(2011)

제주도여행 3일차 2011.07.15(성산일출봉,섭지코지, 김영갑갤러리, 남원큰엉, 덤장)


3일차

성산일출봉 -> 점심식사 : 해녀의집(전복죽) -> 섭지코지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 남원큰엉해안경승지 -> 저녁식사: 덤장

리조트가 있는 산방산 근처에서 성산일출봉까지 네비로는 2시간 걸린다고 하지만 직접 달려보니 1시간 4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중간에 와이프가 한라봉 먹고싶다고 해서 한봉지 사먹느라 잠시 정차하고
LPG충전하느라 잠시 정차한걸 빼면 1시간 30분 정도 되겠다.

거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달린 거리며 중간중간에 있는 해안도로는 패스~~


저멀리 성산일출봉이 구름에 가려져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저높은 곳으로 우린 가야한다..




갈길이 막막하다~~막막~~해






걷고 또 걷고~우리 와이프 얼굴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올라가는 사람마다 헉헉거리는 소리들이 주변에서 들려온다.




고생하며 올라가는 보상은 확트이고 푸른 바다의 멋진 전망! 이맛에 올라간다.


꼭대기에 올라가니 아까 보았던 구름이 가득해서 분화구도 조금 보이고 경치가 별루였다.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은 올라오며 땀흘렸던 열기를 시키라는 듯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었다.
와이프와 난 더위를 떨쳐버리고 다시 고생고생하며 낼왔다.


일출봉을 다내려와서 또 다른 각도로 보는 성산일출봉의 매력.




저 멀리 우도가 보인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간 곳은 해녀의집 전복죽!
전체적으로 맛있었는데 전복이 하나 들어있어 좀 실망했다.


이곳은 섭지코지.
여기도 햇볕이 너무 강하다. 그래도 넘 멋진 곳이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앞에서
폐교를 가꾸어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정원과 갤러리를 만든곳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좋은 곳이었는데 특별히 사진에 관심이 없더라도 3000원 내고 들어가보길 추천한다.
바쁜 여행의 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쉼을 누리고 삶에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묘한 곳이다.
고 김영갑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고 평화로운 음악이 영혼에 쉼을 주는것 같다.
삶에 대하여 잠시나마 사색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큰엉 해안경승지.
금호리조트에서 바다쪽으로 내려오면 산책로가 있는데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드디어 저녁식사 시간.
우린 다시 열심히 중문쪽으로 달려 덤장에 도착했다.

덤장 앞에는 문지기 아저씨가 있는데 살짝 부담스럽다.ㅋㅋ


우리가 주문한 것은 전복된장찌개랑 옥돔구이^^ 반찬도 전갈하게 잘 나오고 전채적으로 맛도 좋구 추천할 만하다.